2014년 1월 2일 목요일

구글광고(애드센스) 종료

여러가지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할 것들도 있고,
알고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할 필요성도 있고,
구글드라이브로부터 사이트도구까지 두루 사용하는 김에 구글 블로그도 사용하였고,
재미(?)삼아 애드센스에 가입하여 광고도 게재해 보았었다.

불편했다.
의학지식을 공유하고자 올린 글에는
의학과 관련된 구글의 광고가 게시되곤 했었는데,
성형외과의 과대 광고, 이상한 건강보조식품광고 등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만 올라왔다.

몇 안되는 독자들의 눈에 어찌 보일지 걱정이 될 정도였다.

오늘 메일이 하나 도착했다.


뭐가 좀 복잡하지만,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얻는 행위를 못한다는 것이다.



안내에 따라서 이의신청을 하기는 했지만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져서 다시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어도,
내 블로그나 어딘가에 수익창출을 위한 광고를 게재할 생각은 없다.

이렇게 돌아가는 시스템도 있구나 하는 호기심 혹은 재미로 해 보았지만
광고 혹은 마케팅과 같은 것이 나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나저나 내가 쓴 글에 달린 구글플러스의 '+1' 숫자가 이상하게 되어 있다.



설마 저 구만여명이 내 블로그를 다녀간 것은 아닐텐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혹시 저것 때문에 이런 조치가 내려진 것일까?

어쨌든 기분은 별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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